작은 상처 하나에도 감염될 수 있는 파상풍,
많은 분들이 이름은 들어봤지만 파상풍 주사의 중요성은 잘 모르시더라고요.
오늘은 이 주사가 왜 필요한지, 언제 맞아야 하는지, 부작용은 어떤지
하나하나 쉽게 정리해드릴게요.
파상풍이란?
파상풍(Tetanus) 은 클로스트리디움 테타니(Clostridium tetani) 라는 세균이
상처를 통해 몸속에 들어가 신경계에 독소를 일으키는 감염병이에요.
흙, 녹슨 못, 동물 배설물 등에 세균이 많기 때문에
작은 상처라도 오염되면 감염 위험이 커요.
주요 증상
- 턱 근육이 굳어 입이 잘 안 벌어짐 (Lockjaw 증상)
- 몸이 뒤로 젖혀지는 근육 경련
- 삼키기 힘들고, 호흡 곤란이 생기기도 함
- 치료가 늦으면 사망 위험 존재
즉,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감염 후 치료보다 훨씬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에요.
파상풍 주사 종류
파상풍 주사는 단독 백신보다 혼합 백신 형태로 접종하는 경우가 많아요.
| 백신 종류 | 주요 예방 질병 | 접종 대상 |
|---|---|---|
| DTaP | 디프테리아, 파상풍, 백일해 | 생후 2개월~만 6세 |
| Tdap | 파상풍, 디프테리아, 백일해 (성인용) | 11세 이상, 성인 |
| Td | 파상풍, 디프테리아 | 파상풍 추가 접종 시 |
DTaP → Tdap → Td 순으로 나이에 따라 바뀐다고 기억하시면 쉬워요.
파상풍 주사 접종 시기
기본 접종 (유아기)
- 생후 2개월, 4개월, 6개월, 15~18개월, 만 4~6세
→ 총 5회 접종
추가 접종 (청소년·성인)
- 11~12세: Tdap 1회 추가 접종
- 이후 10년마다 Td 또는 Tdap 추가 접종
부상 시 긴급 접종
- 상처가 오염됐거나 녹슨 물체에 찔린 경우
- 최근 10년 내 파상풍 주사를 맞지 않았다면 즉시 접종 필요해요.
파상풍 주사 가격
병원마다 차이는 있지만, 일반적으로 2만~5만 원 선이에요.
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나 보건소에 문의하면 무료 접종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.
| 구분 | 접종 장소 | 비용 |
|---|---|---|
| 보건소 | 대부분 성인 유료 (일부 무료) | 약 2만~3만 원 |
| 병·의원 | 일반 예방접종 | 약 3만~5만 원 |
| 상처 응급접종 | 응급실·외상 클리닉 | 4만~6만 원대 |
참고: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
파상풍 주사 맞을 때 주의사항
1️⃣ 상처 감염 가능성 확인
– 상처가 깊거나 흙, 녹 등에 노출됐다면 즉시 접종해야 해요.
2️⃣ 열·감기 증상 있을 때는 연기
– 면역 반응이 약해질 수 있으니, 컨디션이 좋을 때 맞는 게 좋아요.
3️⃣ 임신부 접종 가능
– 임신 27~36주 사이에 Tdap 백신 접종 권장,
신생아 백일해 예방에도 도움돼요.
4️⃣ 접종 부위 관리
– 주사 부위가 살짝 붓거나 뻐근한 건 정상 반응이에요.
얼음찜질을 가볍게 해주면 통증이 줄어요.
파상풍 주사 부작용
대부분 경미하지만, 간혹 이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요.
| 증상 | 대처 방법 |
|---|---|
| 팔 통증·붓기 | 냉찜질, 충분한 휴식 |
| 미열, 피로감 | 하루 정도 안정 후 호전 |
| 알레르기 반응 (드묾) | 호흡곤란, 두드러기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 |
심한 이상 반응은 매우 드물고, 대부분 1~2일 내 가라앉아요.
파상풍 주사 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파상풍 주사는 몇 년마다 맞아야 하나요?
A. 10년마다 한 번씩 맞는 게 원칙이에요.
특히 상처를 자주 입는 직업이라면 5년마다 맞는 것도 좋아요.
Q2. 예전에 맞은지 기억이 안 나요. 다시 맞아도 괜찮나요?
A. 괜찮아요! 중복 접종해도 부작용은 거의 없어요.
Q3. 상처가 났는데 주말이라 병원 문이 닫았어요. 어떻게 해야 하나요?
A. 응급실에서도 파상풍 주사를 바로 맞을 수 있어요.
가능하면 24시간 이내 접종이 중요해요.
Q4. 임신 중에 맞아도 안전한가요?
A. 네, 임신부 파상풍 주사(Tdap) 는 안전성이 입증되어 있어요.
태아와 산모 모두 보호할 수 있어요.
Q5. 아이는 어디서 맞아야 하나요?
A. 소아과나 보건소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(NIP) 으로 무료로 맞을 수 있어요.
마무리로
파상풍 주사는 상처를 입은 사람뿐 아니라,
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‘생명 백신’이에요.
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어렵고 후유증이 남기 때문에
10년 주기 접종만 잘 지켜도 평생 안전하게 예방할 수 있어요.
혹시 마지막 접종이 언제였는지 기억 안 나신다면,
오늘 바로 확인하고 파상풍 주사 예약부터 해보세요.
작은 예방이 큰 안전을 지켜준답니다.